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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우,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에 소극장 콘서트 잠정 연기(공식)
입력 2020-02-03 13:10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성정은 기자]
가수 김태우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에 2월 예정이던 소극장 콘서트를 잠정 연기했다.
김태우는 3일 낮 12시 공식 팬카페와 소속사 공식 SNS를 통해 오는 14일과 15일 개최 예정이었던 소극장 콘서트 ‘SouL PooL 공연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영향으로 인해 잠정 연기됐다”고 알렸다.
김태우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응하기 위해 공연장 내/외부 모든 출입 인원의 마스크 착용, 손 소독제 배치, 열화상 카메라 설치 등 다양한 방법을 준비하고 있었으나 확진자가 늘고 있는 상황에 공연을 강행하는 것은 무리라고 판단되어 확산 예방 차원에서 공연 잠정 연기를 결정하게 됐다”며 연기 이유를 밝혔다.
김태우의 소극장 콘서트 ‘SouL PooL은 약 11년 만에 개최되는 소극장 콘서트로 밸런타인데이인 14일과 15일 서울 서강대 메리홀 대극장에서 펼쳐질 예정이었으나 신종 코로나 확진자가 늘면서 팬들의 불안이 커지고 안전이 우려되면서 결국 공연 연기를 결정했다.
소속사 측은 3일 오후 7시 예정되어 있던 공연 티켓 오픈 일정을 취소하게 되었음을 알려드린다. 이번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고통받는 분들께 위로를 전하며 추가 확산으로 인해 어려움이 발생하지 않았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sje@mkinternet.com
사진제공| P&B엔터테인먼트[ⓒ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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