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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택근 포함’ 키움 퓨처스팀, 5일 대만 전지훈련 출국
입력 2020-02-03 12:17 
이택근이 포함된 키움 히어로즈 퓨처스팀이 5일 대만으로 전지훈련을 떠난다.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키움 히어로즈 퓨처스팀 고양히어로즈 선수단이 대만으로 전지훈련을 떠난다. 베테랑 외야수 이택근(40)도 포함됐다.
고양 히어로즈는 오는 5일 오후 12시40분 OZ717(아시아나)편을 이용, 인천공항을 통해 전지훈련장인 대만 타이난으로 출국한다.
설종진 퓨처스팀 감독을 포함해 선수단 및 프런트 총 38명이 참가하는 이번 퓨처스팀 대만 전지훈련은 기본기 중심 훈련을 통한 유망주 발굴 및 육성에 초점을 맞춰 진행할 예정이다.
눈에 띄는 선수는 베테랑 이택근이다. 이택근은 지난 2018년 12월 팀 후배 문우람을 2015년에 폭행했던 사실이 밝혀져 물의를 빚었다. 당시 KBO는 36경기 출장 정지를 내렸고, 이택근은 지난 시즌 1군 무대를 밟지 못했다.
또한, 경기 감각을 쌓기 위해 1, 2군 통합 연습경기를 비롯해 두산베어스, 대만 프로야구 푸방가디언스, 웨이취엔드래곤스 등과 총 8차례 연습경기를 가진 후 3월8일 귀국한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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