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소유진 “백종원 식사대접, 매주 친정 부모님 모시고 직접 요리”
입력 2020-02-03 12:09 
백종원 식사대접 사진=채널A ‘아빠본색’ 캡처
소유진이 매 주말마다 부모님께 식사대접한 백종원에 고마움을 표했다.

지난 2일 방송된 채널A ‘아빠본색에서는 소유진과 그의 엄마가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소유진 모는 이젠 너보다 백서방이 좋다. 말도 너보다 더 잘 통한다. 세대차이가 덜 나서 그런가. 장모님을 잘 섬겨주는 게 너무 고맙다”며 백종원 향한 고마움을 전했다.

이에 소유진은 우리 아빠는 하루에 한 마디 하면 많이 하니까. 아빠가 항상 엄마 위해주고 나이차 상관없이 엄마를 최고라고 생각하는 게 아름다웠다”며 돌아가신 아빠를 떠올렸다.


그러면서 우리 오빠가 결혼해서 한 번도 안 빼놓고 주말마다 친정식구들 부르고 요리 해줬잖아”며 과거를 회상했다.

그는 철이 없었는지 이렇게 엄마 아빠 자주 만나려고 결혼한 거 아니라고 했다. 이주일 만에 데이트할 생각인데 엄마, 아빠를 또 초대해서 밥 먹냐고 했다. 그러니까 (남편이) 아버님 연세 많으신데 주말마다 식사를 대접하고 싶다는 거다. 그때는 그 뜻을 몰랐다. 4년을 매주했는데 4년 후 돌아가니 정말 너무 남편의 진심이 와 닿은 거다”며 눈물을 흘렸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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