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오비맥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격리 생활 대비 생수 8970병 지원
입력 2020-02-03 11:55 

오비맥주(대표 벤 베르하르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염려에 대비해 사단법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에 생수를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오비맥주는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우려로 격리 생활 등에 필요할 경우를 위해 생수 8970병(2ℓ 기준)을 희망브리지에 전달한다. 해당 물품은 희망브리지 파주재해구호물류센터에 보관된 뒤 필요시 긴급 지원될 예정이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로 피해를 입은 국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생수를 지원하기로 했다"며 "감염증 확산 사태가 신속히 해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비맥주는 재난 등 긴급구호가 필요한 상황에 대비해 생수를 사전에 구비해 놓고 구호 물품과 함께 지원하는 체계를 갖추고 있다. 지난해 태풍 '미탁' 피해 지역, 포항 지진 피해 지역 등에도 생수를 지원한 바 있다.
[이호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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