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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예리·윤여정 ‘미나리’, 선댄스영화제 최고상 수상 ‘2관왕’
입력 2020-02-03 11:18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배우 한예리 윤여정 스티븐 연 등이 출연한 영화 ‘미나리가 올해 선댄스 영화제에서 2관왕에 올랐다.
1일(현지 시간) 미국 유타주 파크 시티에서 열린 제36회 선댄스 영화제에서 ‘미나리(감독 정이삭)는 경쟁 부문에서 드라마 관객상, 심사위원 대상을 수상했다. 심사위원 대상을 받은 작품이 2관왕에 오른 것은 ‘미나리가 최초다.
‘미나리는 1980년대 아메리칸 드림을 쫓아 미국 아칸소 주의 농장으로 건너간 한인 가정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로 ‘문유랑가보로 칸 영화제에 진출하고 AFI 영화제에서 대상을 받은 정이삭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한예리, 윤여정, 스티븐 연, 윌 패튼, 앨런 김, 노엘 케이트 조 등이 출연했다.
브래드 피트가 설립한 Plan B가 제작, ‘문라이트 ‘플로리다 프로젝트 ‘레이디 버드 ‘미드소마 등을 배급한 A24가 투자를 맡았다.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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