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중국 신종코로나 누적 사망자 361명으로 `사스` 뛰어 넘어
입력 2020-02-03 09:22 
우한 훠선산 병원, 3일부터 신종코로나 환자 수용. [신화 = 연합뉴스]

중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인한 사망자 수가 지난 2003년 발생한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때를 뛰어 넘었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위건위)는 3일 0시 현재 전국 31개 성에서 신종 코로나 누적 확진자는 1만7205명, 사망자는 361명이라고 발표했다.
업무 인계받는 우한 파견 인민해방군 의료지원팀. [신화 = 연합뉴스]
하루 전과 비교하면 확진자는 2829명, 사망자는 57명 각각 늘었다.
특히 사스 발병 당시 중국 본토에서 누적으로 5327명의 확진자와 349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것과 비교하면 확산세가 가파르다.
현재까지 확진 환자와 밀접 접촉한 사람 수는 18만9583명이며 이 가운데 15만2700명이 의료 관찰을 받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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