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박능후 복지장관 "지금부터 일주일~열흘이 중요한 고비"
입력 2020-02-03 09:20 
발표하는 박능후 장관[사진 출처 = 연합뉴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중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이 확산하고 있어 지금부터 일주일에서 열흘 정도가 정말 중요한 고비가 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중앙사고수습본부장인 박능후 장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정부부처 차관급 인사와 지방자치단체 부단체장이 참석한 회의를 열고 이 같이 말했다.
그는 "그 어느 때보다 모든 부처와 지방자치단체가 위기의식을 느끼고 힘을 모아야 할 시점"이라며 "전날 발표한 후베이성 (방문) 외국인에 대한 입국 금지와 특별입국 절차 마련, 제주도 무사증 입국 중지는 긴급하면서도 유용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정부는 이날부터 보건복지부 차관이 주재했던 일일점검회의와 보건복지부 장관이 주재했던 중앙수습본부 회의를 통합, 개최해 보다 신속하고 책임있는 의사 결정을 해나가기로 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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