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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미애 “‘송혜교 닮은꼴’로 욕 엄청 먹어…잊어달라” 폭소
입력 2020-02-03 08:27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트로트 가수 정미애가 ‘송혜교 닮은꼴로 욕을 엄청 먹었다”고 털어놨다.
지난 2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엄 내 노래 딜리셔스 인 뉴욕 아메리칸 핫도그'의 정체가 정미애로 밝혀졌다.
이날 정미애는 '엄 내 노래 딜리셔스 인 뉴욕 아메리칸 핫도그'로 무대에 올랐고, 2라운드와 3라운드에서 각각 김현철의 '달의 몰락'와 임창정의 '그때 또 다시'를 열창했다. 가왕 후보에 올랐지만 '나 나나나나 난나 나나나낭랑 나는 낭랑18세'에게 아쉽게 패배했다.
정체가 공개 된 정미애는 "'복면가왕'은 가수들이 설 수 있는 대단한 무대라고 생각했다. 여기에 선다는 것만으로도 좋았다"며 벅찬 소감을 털어놨다.

또한 김성주가 "'깨고 싶은 편견이 뭐냐'라고 여쭤봤더니 '송혜교를 제발 잊어주세요'라고 하셨다. 트로트계 송혜교로 유명하다. 잊어달라고 한 건 왜 그러신 거냐"라며 궁금해 하자 욕을 너무 먹었다”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정미애는 "모 프로그램에 나갔는데 노홍철 씨가 '살 빼니까 송혜교 닮았어요' 한 마디 하셨다. 그때부터 주위에서 계속 그 이야기를 하시더라. 얼마 전에 이틀 동안 실시간 (검색어) 1위 했다"고 털어놨다.
제작진은 '해피투게더 4' 출연 당시 송가인이 정미애와 송혜교의 닮은꼴 외모를 언급한 장면을 공개했고, 정미애는 "계속 욕먹었다. 잊어주셨으면"이라며 거듭 당부했다.

kiki2022@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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