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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한직업` CF 거절 이유는? 진선규 "치킨 CF 거절하자고 배우들 약속"
입력 2020-02-02 16:53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배우 진선규가 영화 '극한직업' 촬영 후 치킨 CF 제의를 거절한 이유를 밝혔다.
2일 방송된 JTBC '방구석1열'은 영화 '극한직업' 개봉 1주년 특집으로 이병헌 감독, 김성환 제작자, 배우 진선규가 출연했다.
이날 진선규는 "사실 '극한직업' 출연 후 치킨 CF가 들어왔다. 나에게는 1개가 들어왔는데 다른 배우들에게는 더 많이 들어왔을 거다. 그런데 모두 거절했다"고 밝혀 궁금증을 자아냈다.
진선규는 치킨 CF 거절 이유에 대해 "영화 개봉 전 배우들끼리 브랜드를 홍보하는 CF는 거절하자고 약속했다. 우리는 소상공인을 대표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었다"고 설명했다.

제작자 김성환과 이병헌 감독 역시 "'수원왕갈비치킨' 상표권 등록도 일부러 하지 않았다. 이름과 레시피를 이용해 소상공인분들이 더 많은 돈을 벌길 바랐다"고 덧붙였다.
한편 영화 '극한직업'은 류승룡, 이하늬, 진선규, 이동휘, 공명 주연 영화로 마약 사건을 해결하고자 한 경찰들이 치킨집을 인수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지난해 1월 23일 개봉, 천만 관객을 돌파하며 큰 인기를 얻었다.
shinye@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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