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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뀌지 않은 입지’ 이승우, 리그 3경기 연속 결장
입력 2020-02-02 13:24 
이승우가 리그 3경기 연속 경기 결장했다. 사진=신트트라위던 공식 SNS
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이승우(22·신트트라위던)가 리그 3경기 연속 경기 결장했다. 20인 소집 명단에 포함됐으나 18인 엔트리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소집 명단 중 이승우와 골키퍼 빔 반마르세닐이 경기 엔트리에 제외됐다. 필드 플레이어 중 유일하게 빠졌다.
신트트라위던은 2일(한국시간) 열린 오스텐데와의 2019-20시즌 벨기에 리그 24라운드 원정경기에서 0-1로 패했다.
후반 13분 패션 사칼라에게 결승골을 허용했다. 신트트라위던은 리그 8승 5무 11패(승점 29)로 10위에 머물렀다.
이승우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이탈리아 세리에A 엘라스 베로나를 떠나 신트트라위던으로 이적했으나 번번이 기회를 얻지 못하고 있다. 마르크 브라이스 전 감독과 니키 하이옌 전 감독대행은 그를 외면했다.
지난해 12월26일 바슬란트 베베런과의 21라운드 원정경기에서 후반 24분 교체 출장한 것이 유일한 벨기에 리그 출전 경기다.
입지는 달라지지 않고 있다. 밀로스 코스티치 신임 감독으로부터 신뢰를 얻지 못하고 있다. 이승우는 코스티치 감독 선임 후 3경기 모두 18인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신트트라위던은 9일 오전 4시 오이펜과 벨기에 프로리그 25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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