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1·2차 우한교민 '유증상자' 25명 모두 '음성'…14일간 격리생활
입력 2020-02-02 12:52  | 수정 2020-02-09 13:05

국내 귀국한 '우한 교민' 총 701명 가운데 유증상자로 분류된 25명이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습니다.

2일 중앙방역대책본부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지난달 31일 1차 귀국한 교민 368명 가운데 유증상자로 분류된 18명과 이달 1일 2차 귀국한 교민 333명 가운데 유증상자 7명의 검사 결과 모두 음성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모두 임시생활시설로 이송돼 14일간 격리생활을 하게 됩니다.

앞서 '1차 전세기'로 입국한 교민 가운데 1명은 확진환자(13번 환자)로 확인됐습니다. 이 환자는 귀국 당시에는 증상이 없어 임시생활시설인 아산 경찰인재개발원으로 이송됐었습니다. 이 환자를 제외한 1차 전세기 귀국 교민은 367명입니다. 유증상자로 분류된 18명을 포함해 검사 결과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습니다.

노홍인 중앙사고수습본부 총괄책임관은 "귀국한 우한교민은 매일 2번 모니터링을 하고 있고, 퇴소 전 전수검사를 할 예정"이라며 "교민 모두 1인 1실 생활을 하고 있고 다른 사람과 대화를 할 때는 2m 거리를 유지하는 원칙을 지키고 있어 전파 가능성은 낮다"고 말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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