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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일록 결장’ 몽펠리에, 파리 생제르맹에 대패…2명 퇴장
입력 2020-02-02 12:47  | 수정 2020-02-02 13:27
윤일록이 결장한 몽펠리에가 2명이 퇴장당한 악재 속에 파리 생제르맹에 대패했다. 사진=몽펠리에 공식 홈페이지
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윤일록이 결장한 몽펠리에가 2명이 퇴장당한 악재 속에 파리 생제르맹에 대패했다.
몽펠리에는 2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19-20시즌 프랑스 리그1 22라운드 원정경기에서 0-5로 패했다. 윤일록은 18인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나 출전하지 못했다.
이날 패배로 몽펠리에는 9승 6무 7패(승점 33)로 5위에 머물렀다.
윤일록은 1월18일 이적 이후 공식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고 있다. 26일 디종과의 21라운드 홈경기와 벨포르와의 쿠프드프랑스 16강 원정경기에 이어 3경기 연속 결장이다.
2명의 선수가 퇴장을 당한 것이 결정적이었다. 전반 17분 골키퍼 디미트리 베르투가 페널티 박스 밖 핸드볼로 레드카드를 받았으며, 후반 43분 조리 쇼타르가 경고 누적으로 경기장을 떠났다. 출전 기회를 얻지 못한 윤일록의 프랑스 리그 무대 데뷔전은 다음으로 미뤄야 했다.
한편, 몽펠리에는 전반 8분 만에 선제골을 허용했다. 파블로 사라비아가 기습적인 중거리 감아차기 슛으로 몽펠리에의 골문을 열었다.
이어 골키퍼가 베르투가 퇴장당한 가운데 전반 41분 몽펠리에는 앙헬 디마리아에게 추가골을 내준 데 이어 전반 44분 자책골까지 겹치며 전반을 0-3으로 마쳤다.
몽펠리에는 후반 12분 킬리안 음바페에게 쐐기골을 허용했다. 후반 20분 라이빈 쿠르자와에게 5번째 골을 내주며 경기를 마쳤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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