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휴일 전국 공기 탁해…내일 낮부터 강추위
입력 2020-02-02 09:47  | 수정 2020-02-02 10:51
【 앵커멘트 】
휴일인 오늘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고, 기온은 평년보다 높겠습니다.
기상센터 연결해 보죠. 조수연 캐스터, 오늘 공기는 어떤가요?

<1>네, 어제의 미세먼지가 흩어지지 못하고 여전히 남아있습니다. 현재 전국의 초미세먼지 농도 '나쁨' 수준을 나타내고 있고요. 곳곳에는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오늘 오전까지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 '나쁨'에서 '매우 나쁨' 수준을 나타내겠고요. 오후부터 점차 '보통' 수준을 회복하겠지만, 수도권과 영서, 충청과 전북, 경남과 제주는 종일 공기가 탁하겠습니다.

<2>워낙 포근했던 터라 오랜만에 찾아온 영하권 기온이 꽤 춥게 느껴집니다. 그래도 아직은 평년보다 높은 기온인데요. 본격적인 추위는 내일 오후부터 시작됩니다. 화요일 서울의 아침 기온 영하 6도, 수요일과 목요일에는 영하 10도까지 뚝 떨어지겠습니다. 추위 대비 단단히 하셔야겠습니다.

<위성>현재 하늘은 대체로 맑지만, 대기 중에 먼지와 안개가 뒤엉켜 있습니다.

<중부>오늘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고요.

<남부>낮 동안에도 옅은 안개와 먼지가 남아있어 시야가 좋지 못하겠습니다.

<최고>오늘 낮 최고 기온은 서울이 5도, 대전이 9도, 광주 9도, 대구 9도로 이맘때보다 3도에서 5도 정도 높겠습니다.

<주간>내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 전국 곳곳에는 눈이나 비가 내리겠고요. 수요일과 목요일 한파가 절정에 달한 뒤 점차 평년 기온을 되찾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조수연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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