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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결장’ 발렌시아, 셀타 꺾고 라리가 4위 등극
입력 2020-02-02 06:57 
발렌시아가 카를로스 솔레르의 골로 셀타 비고를 1-0으로 승리를 거뒀다. 사진=발렌시아 공식 SNS
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이강인이 결장한 발렌시아가 카를로스 솔레르의 골로 승리를 거뒀다.
발렌시아는 2일(한국시간) 스페인 발렌시아 캄프 데 메스타야에서 열린 셀타 비고와의 2019-20시즌 스페인 라리가 22라운드 홈경기를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발렌시아는 10승 7무 5패(승점 37)로 리그 4위에 올랐다.
발렌시아는 전반 17분 솔레르의 슈팅이 빗나갔다. 이 과정에서 다니엘 바스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넘어졌으나 페널티킥은 선언되지 않았다.
이어 전반 22분 이탈리아 세리에A AS로마에서 임대 온 알렉산드로 플로렌치가 오른발 로빙 슈팅을 때렸다. 그러나 셀타 골키퍼 루벤 블랑코가 선방으로 막아냈다.
전반 추가시간 2분 발렌시아는 다니 파레호가 올린 프리킥을 페란 토레스가 헤더를 했으나 골문을 벗어났다.
발렌시아는 후반 2분 페란 토레스가 플로렌치의 스로인을 받고 때린 크로스성 슈팅이 셀타의 골문을 빗나갔다.

셀타가 후반 7분 직접 프리킥 기회를 얻었다. 이아고 아스파스가 키커로 나섰으나 파레호가 골문 바로 앞에서 머리로 막아냈다.
이어 후반 13분 셀타는 역습 상황에서 아스파스가 하프라인 근처부터 단독 질주를 통해 슈팅을 만들었으나 수비를 막고 골라인을 벗어났다.
발렌시아는 후반 24분 호세 가야가 솔레르에게 스루패스를 날렸으나 골키퍼가 먼저 공을 잡아냈다.
셀타도 공세를 이어갔다. 후반 29분 가브리엘 페르난데스가 슈팅을 때렸으나 수비를 맞고 나갔다.
득점이 계속해서 나오지 않는 가운데, 발렌시아는 후반 32분 솔레르가 선제골을 만들었다. 호드리고 모레노의 헤더 패스를 오른발 슈팅으로 셀타의 골문을 열었다.
후반 38분 추가골을 원하는 발렌시아가 로드리고는 헛다리에 이어 왼발 슈팅을 때렸으나 키커가 선방으로 막아냈다.
셀타는 후반 추가시간 5분 아스파스가 직접 프리킥을 찼으나 골키퍼가 잡아냈다. 결국, 발렌시아는 1-0 리드를 끝까지 지키며 셀타를 이겼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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