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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리, ‘슈돌’ 본격 합류…시청자 사로 잡을까[MK프리뷰]
입력 2020-02-02 06:50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리쌍 출신 가수 개리(본명 강희건)가 아들 하오와 오늘(2일)부터 ‘슈돌에 본격 합류한다.
개리는 이날 방송되는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에 아들 하오와 출연, 일상을 공개할 예정이다.
개리는 지난주 ‘슈돌 방송 말미 예고에 등장했다. 최고 시청률 12.6%까지 기록할 정도로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개리 아들 하오는 처음 본 카메라 삼촌과 이야기를 나누며 역대급 친화력을 뽐냈다. 또한, 카메라 거치대를 보고 이게 머야? 거치대야?”라고 묻는 등 뛰어난 어휘력을 자랑했다.

하오는 ‘슈퍼맨이 돌아왔다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저는 강하오입니다”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짧은 영상에서도 자신이 원하는 옷과 신발을 정확하게 말하고, 음악을 좋아하는 모습을 보였다. 엄마 목소리에 눈물을 흘리는 등 다채로운 매력을 드러냈다.
개리는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만 3년 조금 넘은 것 같다. 모든 것에서 벗어났다. 고민 많이 했다”고 눈길을 끌었다.
앞서 개리는 SBS 예능 ‘런닝맨에 출연하며 대중적 인기를 얻었다. 하지만 지난 2016년 돌연 ‘런닝맨에서 하차했다. 2017년 4월 자신의 SNS에 결혼 소식을 공개, 같은 해 10월 SNS로 득남 소식을 알린 뒤 아들과 일상을 공개하며 팬들과 소통했다.
개리의 갑작스러운 하차와 컴백에 이어 ‘슈돌 출연 소식까지, 누리꾼의 반응은 극명하게 나뉘고 있다. 제대로 된 설명 없이 프로그램을 하차한 뒤, 3년 만에 아들과 함께 예능 프로그램으로 돌아온 그에 대한 부정적인 시선이 이어지고 있는 것.
‘슈돌로 약 3년 만에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게 된 개리가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15분 방송된다.
skyb184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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