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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난데스 데뷔’ 맨유, 울버햄튼과 무승부…리그 3경기 연속 무승
입력 2020-02-02 06:26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리그 3경기 연속 승리에 실패했다. 1월 이적시장에서 영입된 브루노 페르난데스는 선발 출장하며 데뷔전을 가졌다. 사진(영국 맨체스터)=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리그 3경기 연속 승리에 실패했다. 1월 이적시장에서 영입된 브루노 페르난데스는 선발 출장하며 데뷔전을 가졌다.
맨유는 2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울버햄튼과의 2019-20시즌 프리미어리그 25라운드 홈경기를 0-0으로 비겼다.
이날 무승부로 맨유는 9승 8무 8패(승점 35)로 6위로 내려앉았다.

경기 초반은 울버햄튼이 공격을 주도했다. 전반 5분 로맹 사이스가 세트피스 상황에서 헤더에 이어 슈팅을 때렸으나 빗나갔다.
울버햄튼은 전반 20분 맷 도허티가 슈팅을 시도했으나 득점에 실패했다. 이어 전반 30분 후안 네베스의 직접 프리킥도 골문을 벗어났다.
맨유는 페르난데스가 기회를 만들었다. 전반 33분 첫 슈팅을 만든 것에 이어 전반 40분에 때린 슛이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전반을 득점 없이 끝난 가운데, 후반 15분 맨유는 후안 마타가 왼발 슈팅을 때렸으나 골문을 살짝 벗어났다.

울버햄튼은 후반 24분 아다마 트라오레가 역습 상황에서 드리블 돌파에 이어 라울 히메네스가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맨유 골키퍼 다비드 데헤아가 선방으로 막아냈다.
맨유는 후반 34분 교체 출전한 메이슨 그린우드가 때린 슈팅이 수비를 연달아 맞고 골문 쪽으로 흘렀으나 골키퍼 루이 파트리시우가 걷어냈다.
결국, 후반 끝까지 골이 터지지 않으며 두 팀은 승점 1로 만족해야만 했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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