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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 싶다’ 원양어선 선원 노리는 수법…업소 직원 “작업 들어간다”
입력 2020-02-01 23:40 
‘그것이 알고 싶다’ 원양어선 사진=SBS 시사교양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 캡처
‘그것이 알고 싶다 원양어선을 타는 선원을 빈털터리로 만드는 유흥업소 업주들의 방법이 공개됐다.

1일 오후 방송된 SBS 시사교양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이하 ‘그알)에서는 집이 있지만 거리를 떠도는 한 남자 이순철(가명)의 사연에 대해 그려졌다.

이 남성은 원양어선을 해오며 5억 6천억 원의 돈을 벌었지만, 부산 윤씨 가족들이라는 사람들로 인해 모두 잃게 된 뒤 자신의 몸을 혹사시키기 시작했다.

앞서 이와 관련해 ‘그알은 원양어선과 관련된 제보를 받았다. 많은 사연이 쏟아졌고, 제작직은 그 중 하나인 유흥업소의 한 직원과 통화를 하게 됐다.


유흥업소의 한 직원은 원양어선에 타는 연고지 없는 분들이 오면 술을 일단 사준다. 아가씨도 앉혀주고, 그 사람만 계속 분위기를 띄워준다. 월급 타는날까지 기다려서 거기서 작업이란게 들어 간다”고 밝혔다.

이어 또다른 직원은 저는 술병을 10병까지 넣어 봤다. 만약 300만 원의 술값이 나오면, 일단 이 사람을 배에 태워서 원양어선에서 일한 돈으로 갚게 한다”고 설명해 분노를 유발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이남경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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