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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풀인풀` 김재영X이태선, 설인아 두고 신경전 벌여
입력 2020-02-01 20:20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석훈철 객원기자]
김재영과 이태선이 설인아를 두고 신경전을 벌였다.
1일 오후 방송된 주말드라마 KBS 2TV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이하 '사풀인풀')은 김청아(설인아 분)을 두고 구준휘(김재영 분)와 강시월(이태선 분)의 신경전을 그렸다.
구준휘는 김청아가 있는 파출소로 향했다. 그는 강시월과 함께 있는 김청아를 발견했다. 김청아는 "그럼 준겸이가 뺑소니를? 그걸 준겸이 어머니가 시월이에게 덮어 씌우고 몰래 후원하고? 말도 안 돼"라고 혼란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김청아는 강시월에게 판결문 사본을 보관할 수 있는지 물었다. 이에 강시월은 "도움이 안 되어도 되니까 네가 도와줘. 왜냐고 묻는다면 나도 몰라. 도둑질 한 꼬맹이한테도 새해 복 많이 받으라고 해줘서인가 다친 데는 괜찮냐고 약은 챙겨 먹었냐고 물어봐줘서인가 옆에 있으면 따뜻해져서인가"라며 "김순경은 왜 사람인 거야. 핫팩이면 주머니에 넣고 다니는 건데"라고 김청아에 대한 마음을 드러냈다. 강시월과 함께 있는 김청아를 보자 구준휘는 분한 마음을 숨기지 못했다.
구준휘는 "뭡니까. 시도 때도 없이 경계도 없이"라고 강시월에게 말했다. 강시월은 "시도 때도 없이 나타난 건 마찬가지인 거 같은데"라고 반격했다. 구준휘는 "청아한테 남은 용무가 더 있습니까?"라고 물었다. 강시월은 "용무는 어제 끝났고 같이 아침 먹으려고 밤새 기다리는 중인데"라고 답했다. 이에 구준휘는 "약속 취소됐으니까 가"라며 "네 눈에는 괜찮아보이겠지만 지금 저 여자 안 괜찮아. 도움이 필요해서 김청아 순경 찾아온 거라면 근무 시간 끝났으니까 이제 그만 숨좀 쉬게 내버려뒀으면 좋겠는데"라고 했다.
한편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이하 '사풀인풀')은 뭔가 되기 위해 애썼으나 되지 못한 보통 사람들의 인생 재활극으로, 울퉁불퉁 보잘것없는 내 인생을 다시 사랑하고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찾아가는 ‘소확행 드라마다. 매주 토·일요일 오후 8시 방송.[ⓒ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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