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女배구, 도교올림픽 日·세르비아·브라질 등과 A조 편성
입력 2020-02-01 13:12 
한국 여자배구가 도쿄올림픽 본선에서 A조에 포함됐다. 사진=FIVB홈페이지
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한국 여자배구가 오는 7월 도쿄 올림픽에서 개최국 일본, 브라질, 세르비아 등과 같은 조에서 경쟁한다.
국제배구연맹(FIVB)은 1일(한국시간) 새로운 세계랭킹에 따른 도쿄올림픽 조편성을 확정, 발표했다.
FIVB가 발표한 세계랭킹에 따르면 한국은 2019년 9월과 같은 9위다. 중국이 1위, 미국이 2위에 차례로 올랐고, 세르비아(3위), 브라질(4위), 러시아(5위) 순이었다.
올림픽 조 편성 방식은 개최국과 세계랭킹 1위를 A, B조 1번 시드로 배정한 뒤 이후 올림픽 출전국의 세계랭킹 순서에 따라 지그재그로 조를 편성한다.
이에 따라 A조는 개최국 일본(7위)을 비롯해 세르비아, 브라질, 한국, 도미니카공화국(10위), 케냐(19위) 순으로 이뤄졌다. 세르비아는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은메달을 획득했고 브라질은 올림픽 금메달을 두 차례나 차지했다.
B조는 중국, 미국, 러시아, 이탈리아(8위), 아르헨티나(11위), 터키(12위)가 경쟁한다. 리우올림픽 금메달 팀인 중국은 통산 4번째 올림픽 우승을 노린다.
도쿄올림픽 여자 배구는 12개 나라가 조별리그를 펼친 뒤 A, B조 상위 4개 팀이 8강에 진출한다. 8강전은 각 조 1위가 다른 조 4위와, 2위가 3위와 크로스 토너먼트를 펼쳐 4강 팀을 결정한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