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장미인애, 스폰서 제안 저격→“힘들어도 포기하지말 것” 당당한 행보ing(종합)
입력 2020-02-01 10:47 
장미인애 스폰서 메세지 저격 온라인 행보 사진=MK스포츠 천정환 기자
배우 장미인애가 자신이 받은 스폰서 제안을 2년 만에 다시 폭로했다. 힘들어도 포기하지 않겠다는 메시지와 자기 위로가 담긴 글을 팬들에게 전하며, 스폰서 브로커에게는 통쾌한 일침을 날려 화제의 중심에 섰다.

장미인애가 처음 스폰서 실체를 폭로한 것은 2018년이었다. 당시 그는 스폰서 제안 메시지를 받고 단호하게 거절했다. 특히 내가 배우 인생에 이런 XX 같은 것들 쪽지를 받다니 한 두 번도 아니고 맞고 싶냐?”고 다소 거치면서도 분노가 담긴 대응으로 주목받았다.

특히 2013년 프로포폴 불법 투약 혐의에 연루된 장미인애는 징역 8개월과 집행 유예 2년을 선고받아, 자숙의 시간을 통해 활동을 중단했다. 그런 그가 스폰서 실체를 폭로하면서 시원하게 대응을 한 것은 화제가 됐고, 누리꾼들이 큰 응원을 보냈다.

이어 장미인애가 지난달 3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두 번째 스폰서 제안을 폭로했다. 그는 스폰서 제안의 내용이 담긴 DM메세지를 공개했다.


스폰서 브로커로 추정되는 한 누리꾼은 안녕하세요. 저희는 재력가분들과 스폰서를 연결해드리는 에이전트입니다. 불쑥 메시지 보내드려 죄송합니다만, 저희 고객분께서 그쪽 분한테 호감이 있으시다고해서 연락드립니다”라고 메시지를 받았다. 이에 대해 장미인애는 꺼져 XX아”라며 일침을 또 한 번 날리며 화제가 됐다.

두 번의 스폰서 제안을 폭로하며 화제가 된 장미인애는 31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중국어로 자신을 소개하는 영상을 게재하며, 팬들을 안심시켰다. 빨간 원피스를 입고, 웨이브 머리로 청순함을 더해 중국어로 저는 장미인애다. 반갑다. 사랑한다”고 인사를 전했다.

이와 함께 1일 오전에는 힘들어도 포기하지 말 것. 넌 이것을 감당할 수 있고 충분히 이겨낼 수 있으며 지금을 지나며 더 찬란해질 테니까”라는 내용이 담긴 시를 공개했다. 해당 논란들에서 거친 대응으로 부정적인 시선으로 보는 이들에게 상처 받은 자신을 위로하는 듯한 내용에 누리꾼들은 또다시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장미인애는 두 번의 스폰서 제안 폭로에도 불구하고, 영상과 사진을 꾸준히 올리며 당당히 팬들과 소통을 하고 있다. 이 가운데 앞으로 또 어떤 자신만의 행보를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이남경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