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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준 "유재석 너무 부러웠다…데뷔는 광고모델"(슈가맨3)
입력 2020-02-01 09:31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슈가맨3 김원준이 유재석이 부러웠다고 밝혔다.
지난달 31일 방송된 JTBC ‘투유 프로젝트-슈가맨3(이하 슈가맨3)는 ‘나 왕년에 특집으로 꾸며져 가수 김원준이 출연했다.
이날 김원준은 대학교 때 유재석이 너무 부러웠다”고 말했다. 유재석과 김원준은 91학번 대학 동기였다.
유희열은 유재석에게 그때 돈이 많았냐”고 물었다. 유재석은 없다 없다 저처럼 없는 친구는 없었다”고 답했다.

김원준은 저희가 예대라서 대학교 1학년 때부터 오디션을 봤다. 그때 이미 뽑힌 친구들이 있었는데 그중에 한 명이 유재석이었다”고 설명했다.
이를 듣고 있던 유재석은 제가 대학교 1학년 때 대학 개그제에 합격했다”고 이야기했다. 유재석은 1991년 대학 개그제에서 입상했다.
김원준은 데뷔 계기를 묻자 솔직히 1차에서 탈락했다. 계속 탈락해서 의기소침했다. 그런데 한 선배가 오디션을 보라고 하더라. 노래도 할 수 있는 모델을 뽑는다고 했다. 운 좋게 1차, 2차도 합격했다. 심사위원이 머리만 잘랐으면 좋겠다고 해서 머리를 자르고 갔더니 합격했다”고 설명했다.
김원준의 데뷔는 광고 모델. 곧이어 김원준의 과거 모습이 공개됐다. 김원준은 굴욕 없는 훈훈한 비주얼을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skyb184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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