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교민 330여명 태운 2차 전세기, 우한 출발…오전 8시께 도착할 듯
입력 2020-02-01 07:42 
활주로로 이동하는 전세기 (영종도=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중국 우한에서 교민을 수송하기 위한 전세기 KE 9883편 보잉 747 여객기가 30일 저녁 이륙을 위해 인천국제공항 활주로로 이동하고 있다. 2020.1.30 superdoo82@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에 따라 중국 후베이성 우한과 인근에서 철수하는 우리 교민 330여명을 실은 전세기가 1일 오전 중국 우한에서 출발했다.
지난달 31일과 1일 2차례 전세기를 통해 한국으로 귀국하는 우한 일대 교민은 700여명이다.
외교부에 따르면 교민이 탑승한 대한항공 KE9884편 보잉747 여객기는 이날 한국시간으로 오전 6시 18분(현지시간 오전 5시 18분) 우한 톈허공항을 출발했다.
외교부는 탑승 인원이 330여명이라고 밝혔다.

외교부는 1차 전세기 때보다 빠른 귀국을 추진했으나, 출발이 더 늦어졌다.
1차 때와 마찬가지로 검역에 상당한 시간이 소진되고 각국에서 자국민 철수를 위해 보낸 전세기가 톈허 공항에 모여들어서 혼잡한 탓에 출발은 예상보다 늦어졌다.
이들을 실은 전세기는 오전 8시께 김포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디지털뉴스국 이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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