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주가 방어 나선 정유경…신세계주식 137억 샀다
입력 2020-01-31 17:45  | 수정 2020-01-31 19:44
정유경 신세계백화점 총괄사장(사진)이 자사주를 추가 매입했다. 신세계는 31일 정 사장이 지난 28~30일 신세계 주식 5만주를 주당 평균 27만4395원에 장내 매수했다고 공시했다. 금액으로는 137억원 규모다. 이에 따라 정 사장의 신세계 지분율은 9.83%에서 10.34%로 올랐다. 현재 신세계 1대 주주는 이명희 회장(18.22%), 2대 주주는 국민연금(14.37%)이며 정 사장은 3번째다. 이번 지분 매입에도 지분율 순위는 그대로 유지된다. 정 사장의 자사주 매입은 2016년 이후 4년 만이다. 신세계 관계자는 "주가 하락에 따른 대주주 책임경영 차원으로 자사주를 매입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태성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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