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삼표그룹, 제체온증 신생아 위한 `털모자 뜨기` 캠페인 진행
입력 2020-01-31 16:28 
삼표그룹 임직원들이 `신생아 살리기 모자 뜨기 키트` 전달식 이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 삼표그룹]

삼표그룹 임직원들이 저체온증으로 고통 받는 빈곤국 신생아를 돕기 위해 털모자 뜨기 운동에 나선다.
삼표그룹은 31일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임직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뜨개실, 바늘 등으로 구성된 '신생아 살리기 모자 뜨기 키트'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삼표와 그린 생명 더하기'를 통해 임직원들이 직접 만든 털모자 104개는 다음달 세이브더칠드런을 통해 세네갈, 코트디부아르 등지로 보내질 예정이다. '삼표와 그린 생명 더하기'는 털모자를 직접 떠서 보건환경이 열악한 산모·신생아에게 보내는 참여형 기부활동으로, 밤낮 기온차가 큰 아프리카 지역에서 저체온증으로 사망하는 신생아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면역력이 약한 신생아들에게 털모자를 씌워주면 체온을 2℃가량 높일 수 있다.
삼표그룹 사회공헌팀 관계자는 "임직원과 가족들이 정성을 들여 만든 털모자가 아이들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전세계 아이들의 행복한 미래를 도울 수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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