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위례신사선 우선협상대상자에 `강남메트로` 선정
입력 2020-01-31 16:19 

서울시가 위례신사선 도시철도 민간투자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가칭 강남메트로주식회사(주간사 GS건설)를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위례신사선은 송파구 위례신도시∼삼성역∼강남구 신사동을 잇는 도시철도다. 총연장 14.7㎞에 정거장 11곳, 차량기지 1곳이 건설되며 1조4847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서울시에 따르면 강남메트로는 16개 분야 23명의 전문가들이 이달 28∼31일간 진행한 평가위원회 심사에서 최고 점수를 받았다. 강남메트로에 이어 차순위 협상대상자로는 가칭 하나에코메트로주식회사(주간사 하나금융투자)가 선정됐다.
서울시는 이른 시일 내에 협상단을 구성해 우선협상대상자와 실시협약을 2021년까지 체결할 계획이다. 이후 실시설계와 각종 영향평가·실시계획승인 등 후속 절차를 거쳐 2022년 착공한다는 목표다.
[최현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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