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강경화 외교장관 "31일 우한 교민 젠세기 귀환은 외교교섭 결과"
입력 2020-01-31 16:08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관련 대책 발표하는 강경화 장관 [사진 = 연합뉴스]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31일 중국 후베이(湖北)성 우한(武漢) 지역 일대의 교민 368명이 정부 전세기를 통해 1차 귀국한 데 대해 중국과 외교 교섭의 결과라고 자평했다.
강 장관은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도렴동 외교부 청사에서 열린 '2020년도 춘계 공관 부임자 임용장 수여 및 부임선서식' 모두발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근원지인 우한의 우리 국민 368명이 탄 임시 항공기가 오늘 아침 8시 김포공항에 착륙했다"라면서 "그 순간이 있기까지 (외교부)본부와 공관에서 많은 분이 24시간 한 치의 긴장감도 놓지 않고 노력해줬다"고 전했다.
그는 "한마디로 외교 교섭의 결과"라면서 "이처럼 영사업무도 해외에 나가면 결국 외교업무로, 우리 외교의 한 축이 영사 업무임을 명심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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