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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인애 분노, 스폰서 제안 재력가에 사이다 대응..."꺼져"
입력 2020-01-31 14:37  | 수정 2020-01-31 15:05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혜윤 인턴기자]
배우 장미인애가 스폰서 제안을 폭로하며 사이다 저격했다.
장미인애는 3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Foff"라는 글과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게재된 사진에는 "안녕하세요. 저희는 재력가분들과 스폰서를 연결해드리는 에이전트입니다"라고 시작되는 내용의 DM이 공개됐다.
이어 "불쑥 메시지를 보내드려 죄송합니다만 저희 고객분께서 그쪽 분한데 호감이 있으시다고 해서 연락드립니다. 생각해보시고 답 주시면 세부 조건 설명 드려보겠습니다"라는 스폰서 제의 메시지가 담겨 있었다. 이에 장미인애는 답장으로 "꺼져 XX아"라고 불쾌함을 드러냈다.
앞서 장미인애는 지난 2018년에도 스폰서 제안 메시지를 받았다고 공개한 바 있다. 당시 "내가 배우 인생에 이런 XX 같은 것들 쪽지를 받다니 한두 번도 아니고 맞고 싶냐?"라는 글을 올리며 분노했다.
장미인애의 사이다 일갈을 본 누리꾼들은 "진짜 속 시원하다", "내가 다 불쾌하다", "아직도 저런 사람들이 있나", "배우라는 직업을 뭘로 보고 저런 생각을 하는거냐' 등 응원과 공감의 메시지를 보냈다.
장미인애는 지난 2003년 MBC 시트콤 '논스톱4'로 데뷔해 다양한 작품에 출연해왔다. 2013년 1월 종영한 MBC 드라마 '보고싶다' 이후, 한동안 작품 활동을 하지 않다가, 지난해 KBS2 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2-죄와 벌'로 오랜만에 연기 활동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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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타투데이 DB, 장미인애 SNS[ⓒ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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