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파고다교육그룹, 우양재단에 어학교재 4044권 기증
입력 2020-01-31 14:20 
박경실 파고다교육그룹 회장(중앙 좌측)과 최종문 우양재단 이사장(중앙 우측)이 도서기증식 후에 실무진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 파고다교육그룹]

파고다교육그룹은 지난 30일 우양재단에 토익, 중국어 등 어학교재 4044권을 기증했다고 31일 밝혔다.
우양재단은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다양한 돌봄·나눔사업을 펼치고 있는 사회복지단체다. 파고다교육그룹과 양우재단은 2010년 12월 탈북 청년들의 수강료 할인 지원 및 상호 교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에 기증 받은 도서 4000여권은 모자가정 및 저소득층 자녀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양 측은 현재까지 탈북 청년 1760명에게 6억원 상당의 수강료 지원 혜택을 제공했으며, 영어리더십캠프와 영어·중국어말하기대회 개최를 통해 탈북 학생들의 어학실력 향상을 지속적으로 돕고 있다.
박경실 파고다교육그룹 회장은 "올해부터 제3국 출생 탈북 자녀와 탈북민 2세 등으로 대상자를 확대해 교육지원 혜택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이들의 외국어 학습을 도울 계획"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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