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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냥의 시간` 최우식 "일정 조율 중…오스카·베를린영화제 참석하고파"
입력 2020-01-31 12:18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배우 최우식이 해외 영화제 참석에 대한 바람을 드러냈다.
이제훈은 31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사냥의 시간'(감독 윤성현) 제작보고회에서 베를린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됐다는 기쁜 소식을 윤성현 감독님께서 단체 채팅방에 올려주셨다. 이를 보고 환호 했었다"고 말했다.
이어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동시에 반응했던 것 같다. 베를린영화제가 어떻게 보면 꿈같은 영화제다. 초청이 될 수 있다는 것 자체로 흥분이 되는 일이라 다들 너무 좋아했다"며 기뻐했다.
최우식은 이에 "턱시도를 준비했다. (저도) 아카데미 시상식에 참석하고 싶다"고 솔직하게 고백해 웃음을 안겼다.

영화 '기생충'으로 아카데미 시상식에도 초대받은 최우식은 "정말 감사드리고, 그런 일에 함께 한다는 것 자체가 기분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경관의 피' 촬영 중인 탓에 아카데미 시상식, 베를린국제영화제 모두 참석 여부가 미정”이라며 일정을 조율 중이다. 턱시도를 준비했는데, 시상식에 가고싶다"고 강조했다.
한편 오는 2월 개봉을 앞둔 영화 '사냥의 시간'은 인생을 위해 위험한 작전을 계획한 네 친구들과 이를 뒤쫓는 정체불명의 추격자, 이들의 숨막히는 사냥의 시간을 담아낸 추격 스릴러다.

사진 유용석 기자/ kiki2022@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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