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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킴 수화, `너를 만나` 귀호강에 감동 더했다(서울가요대상)
입력 2020-01-31 10:41  | 수정 2020-01-31 11:08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성정은 기자]
'고막남친' 폴킴이 서울가요대상 시상식에서 본상을 수상한 가운데 '너를 만나'를 열창하며 수화로 가사를 전달해 감동을 더했다.
가수 폴킴은 지난 3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제29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 시상식에서 본상을 수상한 뒤 히트곡 '너를 만나' 무대를 선보였다.
폴킴의 미성이 기타 반주가 더해진 분위기 있는 무대와 어우러져 관객들과 시청자들의 귀를 호강시키던 중 폴킴이 수화를 하기 시작했다. '너를 만나'의 가사를 청각장애우들을 위해 수화로 전달한 것. 듣지 못하는 팬들을 위한 폴킴의 노력이 아름다운 수화로 표현돼 노래의 감동을 더했다.
무대를 본 팬들은 "폴킴, 수화까지 배우다니", "아름다운 수화였습니다", "어느 때보다 멋진 무대 감동" 등의 호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서울가요대상'에서는 방탄소년단이 앨범 대상, 태연이 음원 대상을 각각 수상했으며 방탄소년단, 태연, 슈퍼주니어, 엑소, 트와이스, 레드벨벳, 뉴이스트, 몬스타엑스, 마마무, 청하, 폴킴, NCT DREAM이 본상의 영예를 안았다.
sje@mkinternet.com
사진제공|서울가요대상 사무국[ⓒ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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