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중고나라, `중나좋체` 폰트 무료 배포
입력 2020-01-31 08:42 
[사진 제공 : 중고나라]

중고나라는 '중나좋체' 폰트를 개발해 무료 배포한다고 31일 밝혔다.
중고나라에 따르면 중나좋체는 물건을 사고 팔며 흥정하는 전통시장의 활력과 오랜 기간 한 동네에서 자리를 지켜온 가게를 만났을 때 느끼는 친숙함, 중고나라 로고의 외형적 특징인 유선형을 활용한 서체다. 기본 2350자, 추가자 337자, 영문 94자, 특문 981자로 설계해 '굵은 글씨'와 '얇은 글씨'를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 굵은 글씨는 헤드라인용으로 단어나 짧은 문장을 호소력 있게 표현할 때 적합하고, 얇은 글씨는 넉넉한 속공간을 확보한 본문용 서체로 가독성이 높다.
중고나라는 "회원 한 명, 한 명이 하나의 가게가 되는 중고나라의 세포마켓 특성을 경쾌하고 친숙하게 담아내고 싶었다"고 제작배경을 설명했다.
중나좋체는 네이버 중고나라 카페에서 내려받을 수 있으며 개인, 학교, 기업, 공익 단체 등에서 폰트 판매를 제외한 상업적 사용과 수정이 가능하다.
[디지털뉴스국 배윤경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