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트럼프, 연일 "중국과 신종코로나 대응 긴밀히 협력 중" 강조
입력 2020-01-31 08:37 
[EPA =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폐렴) 확산 대응에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고 연일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30일(현지시간) 미시건주 워런의 자동차부품 공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연설을 통해 "우리는 (중국과 우한폐렴 대응에) 매우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우리(미국)는 매우 잘 통제하고 있다고 본다. 이 나라에서 현재 거의 문제가 없다. 5명이 모두 성공적으로 회복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중국과의 협력을 연일 강조하는 것은 트럼프 행정부의 대응 능력을 부각하는 동시에 1단계 무역합의를 마무리 지은 중국과의 2단계 무역협상도 염두에 둔 것으로 관측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전화 통화 사실을 밝히며 중국과의 긴밀한 협력을 강조했다.
[디지털뉴스국]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