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검찰, '용산참사' 전철연 개입 파악 주력
입력 2009-01-23 14:25  | 수정 2009-01-23 14:25
'용산 참사'를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수사본부는 전국철거민연합과 용산 4구역 대책위의 관련성을 밝히는 데 수사를 집중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전철연 의장 남 모 씨가 지난 16일 전국에서 모인 전철연 회원 40여 명을 포함해 용산대책위 10여 명과 옥상 침투와 망루 설치, 건물 사수 등 역할별로 조를 편성하는 등 건물 점거에 주도 역할을 한 점을 확인했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이해 당사자가 아닌 전철연이 어떤 경위로 용산대책위를 지원했는지를 수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아직까지 용산대책위가 이 단체에 대가를 약속하는 등의 정황은 드러나지 않았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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