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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적 남자` 김지석, 연이은 남아공에 승리 의지 다져 [종합]
입력 2020-01-30 21:25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서지경 객원기자 ]
‘문제적 남자의 김지석이 2주째 남아공에 승리 의지를 다졌다.
30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문제적 남자는 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에서 진행됐다.
이날 김지석은 식사를 하며 생각에 잠긴 듯 한숨을 쉬었다. 김지석은 자신의 팀인 하석진과 이장원에게 미리 얘기하는데, 오늘이 나한테 중요하다. 도와줘야 한다”고 했다. 김지석은 2주째 남아공(남아서 공부)이었기 때문이었다. 김지석은 오늘 1승 해야 한다”고 승리 의지를 다졌다. 이에 하석진은 현무 형이랑 도티가 모교에 와서 똑똑한 친구를 고를 거 같지 않다”며 연세대를 보여줄 친구를 데려올 거 같다”고 분석했다. 하석진의 말에 용기를 얻은 김지석은 승리 의지를 불태웠다.
히든 브레인을 찾던 신촌라인은 만난 학생에게 문제를 내 테스트를 시작했다. 문제는 규칙에 따라 올 단어였다. 문제는 ‘2/1 1/1 = NO 2/4 1/4 2/4 =UFO 4/8 2/8 5/8 =?이었다. 김성훈 학생은 답을 HIT”라고 말해 정답을 맞혔다. 뒤의 숫자를 영어로 해석해 2/1은 ONE의 두 번째인 N, 1/1은 ONE의 첫 번째인 O여서 NO인 것이다. 같은 방식으로 답은 HIT가 됐다. 김성훈 학생은 문제적 남자 출연 여부를 묻는 말에 무조건 된다”며 의지를 다졌다. 다음 문제는 물음표에 올 숫자로, 문제는 ‘K+A+A=15, K+J+J=35, A+A+Q=?였다. 카드를 문제로 치환해 푸는 문제여서 정답은 14였다. 이 문제는 김성훈 학생이 아닌, 정하린 학생이 맞혔다.
81라인은 정진태 학생을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정진태 학생은 만날 수 있는 사람을 만날 수 있어서 (기숙사가) 좋다”고 했다. 그러면서 정진태 학생은 내년에 다른 학교로 간다”며 군대에 간다”고 말해 너스레를 떨었다.

정진태 학생은 삼행시에 자신 있다며 이장원과 김지석의 이름으로 삼행시를 했다. 이장원으로는 이기고 싶어요 ‘장원이 형 ‘원망하면 안돼요”라고 말해 박수를 받았다. 이어 김지석으로는 김장을 주말에 했어요 ‘지석이 형이랑 ‘석진이 형 같이 드시러 가실래요?”라고 해 능숙한 삼행시 실력을 뽐냈다.
정진태 학생이 받은 문제는 물음표에 들어갈 글자로 ‘begin inch chapel elastic ? cellar arisen end였다. 이장원은 문제를 받자마자 알 거 같다며 기회를 정진태 학생에게 넘겼다. 정진태 학생은 처음부터 알았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자 김지석은 진태 지금 땀 난다”며 정진태 학생을 막아섰다. 그러자 정진태 학생은 지금 땀 나는 이유가 이거 때문이다”라며 이게 있으면 괜찮을 거 같다”고 정답을 암시했다. 정진태는 아이스라고 말해 정답을 맞혔다. 각 단어는 이전 단어의 두 글자로 시작되는 규칙을 알아챈 것이다.
기숙사로 간 신촌라인은 캠퍼스 커플인 김훈희 학생과 김연 학생을 만났다. 김연 학생은 고3 때는 반에서 거의 꼴등했다”며 삼수했다”고 고백했다. 김연 학생은 고등학교 때 내신 시험 날 아침에 친구한테 전화해서 시험 범위를 물었다”며 다 찍어서 10점 나올 때도 있고, 3점 나올 때도 있었다”고 했다.
김연 학생은 가벼운 마음으로 재수를 시작했다”며 재수도 망했다”고 고백했다. 김연 학생이 마음을 달리 먹은 계기는 삼수 때 어머니 하신 말씀이었다. 김연 학생은 어머니가 ‘왜 이렇게 집중을 못하니라고 묻길래 ‘공부가 안 되는 날이었다고 했다”며 어머니가 ‘공부 안 되는 날이 무슨 날이냐며 그냥 하면 되는 건데 안 되는 날이 이해가 안 된다고 하셨다”고 설명했다. 김연 학생은 그 뒤로 공부에 전념한 것이다. 이어 김연 학생은 머리 자르는 시간이 아까워서 공부했고 허리가 아파서 물리치료를 받을 정도였다”고 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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