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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핸드볼협회 최태원 회장, 아시아선수권 준우승 대표팀 격려
입력 2020-01-30 21:22 
대한핸드볼협회 최태원 회장이 제19회 아시아남자선수권대회에서 준우승한 남자대표팀 선수단을 격려했다. 사진=대한핸드볼협회 제공
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대한핸드볼협회 최태원(60) 회장이 제19회 아시아남자선수권대회에서 준우승한 남자대표팀 선수단을 격려했다.
최태원 회장은 스위스 다보스포럼 참가 등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어려운 여건에서도 성과를 낸 핸드볼 남자대표팀을 격려하기 위해 축전은 물론 직접 특별 격려금 지급을 지시하는 등 변함없는 핸드볼 사랑을 과시했다.
최태원 회장은 어려운 여건에도 패기로 뭉친 젊은 선수들이 끝까지 최선을 다하며 도쿄올림픽 아시아 예선에 이어 연속 결승에 진출하는 값진 성과를 이룬 것에 대해 감사한다”며, 특히 일본전 대역전승은 국민들께 뜻 깊은 설 선물이었다. 잇따른 값진 성과를 계기로 남자대표팀의 옛 영광을 되찾아 국민들께 핸드볼로 희망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협회는 협회장의 지시에 따라, 감독, 코치 및 선수단 지원 스태프에게 총 1억원의 특별 격려금을 지급키로 했다고 밝혔다.
한국 남자핸드볼 대표팀은 작년 10월 카타르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아시아 예선 결승 진출에 이어서, 8년만의 아시아선수권 결승 진출로 2021년 이집트 세계남자선수권대회 출전 티켓을 확보하였다. 또한, 4월17일부터 노르웨이에서 열리는 2020년 도쿄올림픽 최종예선에서 노르웨이, 브라질, 칠레와 올림픽 본선 티켓 2장을 놓고 격돌한다.
남자대표팀은 29일 오전 11시45분 인천공항 제1터미널을 통해 귀국했으며 대표팀 선수들은 2월7일 재개되는 2019-2020 SK핸드볼코리아리그 청주시리즈 경기에 참가할 계획이다.
최태원 회장은 2008년 말 대한핸드볼협회장에 취임한 이후 매년 협회 및 국내외 대회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뿐만 아니라, 2011년 핸드볼전용경기장 건립을 비롯해, 2012년 여자 실업구단 SK슈가글라이더즈 창단과 2016년 남자 실업구단 SK호크스 창단, 핸드볼발전재단 및 핸드볼아카데미 설립 등 국내 핸드볼 발전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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