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우한폐렴` 첫 2차 감염…2명 추가 발생
입력 2020-01-30 18:08  | 수정 2020-01-30 18:40

우한 폐렴(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국내 확진자 2명이 추가됐다. 특히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 중에서도 처음 확진자가 발생해 2차감염 우려가 현실로 나타났다.
30일 질병관리본부는 이날 오후 우한 폐렴 환자 2명이 추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다섯 번째 환자(32)는 업무차 중국 우한시를 방문한 후 지난 24일 입국했으며 평소 천식으로 간헐적인 기침이 있고 발열은 없어 능동감시자로 분류돼 관리받던 중 실시한 검사 결과 양으로 확인됐다. 그는 즉각 이날 서울의료원에 격리 조치됐다.
여섯 번째 환자(56)는 세 번째 환자의 접촉자로 능동감시 중 시행한 검사 결과 양성이 확인돼 이날 서울대병원에 격리 조치됐다. 확진자 접촉자 중에서는 처음 발생한 확진자여서 2차 감염이 현실화됐다.
[서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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