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CU, 45년 전통 양평서울 국밥 간편식 출시
입력 2020-01-30 15:54 
CU `양평서울 국밥` 시리즈. [사진 제공 = BGF]

CU는 45년 전통의 양평서울 해장국과 손잡고 가정간편식(HMR) 시리즈를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양평서울 HMR 시리즈는 해장국과 닭개장, 장터국밥 등 총 3종이다. 1975년 처음 문을 연 양평서울 해장국의 전통적인 조리법을 구현해 식당에서 먹는 원물 그대로 패키지에 담았다.
CU 양평서울 해장국은 국내산 양과 선지, 시래기, 재래 된장만을 사용해 전통 방식으로 끓였다. 닭개장과 장터국밥은 닭고기와 소 양지살, 각종 야채를 넣어 얼큰하면서도 시원한 국물이 특징이다. 각 제품마다 즉석밥이 별도로 동봉돼 기호에 맞게 즐길 수 있다.
CU는 '혼밥족'을 겨냥해 도시락 등 간편식 외에도 HMR 카테고리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CU에서 덮밥·국밥류의 전년 대비 매출신장률은 2016년 127.4%로 2배 이상 증가한 이후 2017년 89.7%, 2018년 27.2%, 2019년 29.3%로 꾸준히 신장세다.
김은경 BGF리테일 가정식품팀 MD는 "최근 1인가구를 중심으로 혼밥족들이 증가하며 편의점 먹거리의 종류와 품질에 대한 눈높이들이 날로 높아지고 있는 추세"라며 "고객 니즈에 맞춰 전국의 다양한 맛집들과 연계해 CU만의 차별화된 HMR 상품들을 더욱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신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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