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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찬, 30일 논산훈련소 입대…사회복무요원으로 군 복무 예정
입력 2020-01-30 15:20 
김희찬 입대 사진=키이스트
배우 김희찬이 30일 입대해 병역의 의무를 이행한다.

선천적인 질병으로 병무청 신체검사에서 4급 판정을 받은 그는 이날 논산훈련소로 입소해 기초 군사훈련을 받은 후 사회복무요원으로 군 복무를 이어간다.

김희찬은 그동안 응원해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성실히 병역의 의무를 다하고 좋은 모습으로 돌아오겠다”는 인사를 전했다.

2012년 ‘도시의 밤, ‘동거 등 다수의 독립영화에서 실력을 쌓아온 그는 2015년 KBS2 금토드라마 ‘프로듀사를 통해 본격적으로 대중에게 얼굴을 알렸다. 이후 2016년 종영한 tvN 월화드라마 ‘치즈인더트랩에서 홍준 역을 맡아 주목 받았다.


영화 ‘글로리데이에서는 야구 선수 지망생 ‘두만 역을 맡았던 김희찬은 배우 류준열, 지수, 김준면과 함께 호흡을 맞췄고, 스무 살 네 친구의 청춘과 우정을 섬세한 연기력으로 그려내 충무로 유망주로 떠올랐다.

이후에도 드라마 ‘자체발광 오피스 ‘학교2017 ‘저스티스 등의 작품을 꾸준히 찍었고, 이전에 선보였던 능청스럽고 귀여운 이미지와는 달리 얄밉거나 콤플렉스를 가진 악역 캐릭터로 폭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펼치며 연기력을 인정 받았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이남경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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