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신한은행, 청년 생활안정자금 `햇살론 유스 대출` 출시
입력 2020-01-30 15:08 

신한은행은 청년층에게 생활안정자금을 지원하는 '신한 햇살론 유스(Youth) 대출'을 금융위원회·서민금융진흥원과 함께 개발해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만 19~34세의 대학생·대학원생·취업준비생·중소기업 재직 1년 미만인 사회초년생 중 서민금융진흥원 보증서를 발급받은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대출 한도는 최대 12000만원이며, 연 3.5% 고정금리로 최대 15년까지 이용할 수 있다.
대출 신청은 본인 명의 스마트폰이 있는 경우 신한은행의 모바일 앱 '쏠(SOL)에서 간편하게 할 수 있다. 은행 영업점에서도 가능하다. 대출 이용 고객에겐 ATM 현금인출 및 타행이체 수수료 면제, 청년 전용 'S20 적금' 우대금리 적용 등의 혜택도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상품을 통해 청년 고객의 금융 동반자 역할을 수행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밖에도 신한은행은 지난해 고금리 대출을 대환해주는 정책상품 '햇살론 17'을 시중은행 중 유일하게 비대면으로 출시하는 등 서민금융 지원책을 내놓은 바 있다. 신한 햇살론17의 신규 지원 실적은 지난해 말 기준 1913억원(2만8403건)을 기록했다. 신한은행은 또 금융감독원 선정 '서민금융지원 부문 최우수 금융기관상'을 7년 연속 수상하기도 했다.
[정주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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