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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황영국, 감기 및 고열 증세로 출국자 명단 제외
입력 2020-01-30 14:46 
한화 황영국이 스프링캠프 출국자 명단에서 제외됐다. 감기 증세를 보인 황영국은 회복상태를 지켜본 후 훈련 합류를 결정할 예정이다. 사진=MK스포츠DB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성범 기자
한화 이글스 투수 황영국(25)이 스프링캠프 출국자 명단에서 제외됐다.
황영국은 30일 아침 체온이 38도를 넘고 근육통이 발생하는 등 감기 몸살 증세를 보여 병원 진료를 받았다. 독감 및 인플루엔자 검사는 음성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전신 근육통과 두통을 호소했고, 일정대로 캠프 출국이 불가하다고 판단돼 명단에서 제외됐다. 한화는 황영국의 회복상태를 지켜본 뒤 훈련 합류를 판단할 계획이다.
황영국은 2014년 신인드래프트 1차 지명으로 한화 유니폼을 입은 좌완 투수다. 2019년은 1군에서 6경기 4이닝 평균자책점(ERA) 6.75를 기록했다.
28일 발표된 2020 한화 미국 애리조나 스프링캠프 명단에도 포함됐다. 그러나 건강 이상으로 훈련 합류를 미루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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