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한우자조금, 설맞이 한우 직거래장터 매출 10억 달성
입력 2020-01-30 14:39 
[사진 제공 = 한우자조금]

한우 산업 발전을 위해 설립된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는 지난 20~22일 서울 청계광장에서 진행한 설맞이 한우 직거래장터에서 역대 최대 매출액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한우자조금에 따르면 이번 설맞이 한우 직거래장터 매출액은 10억689만6000원이다. 지난 2014년 개최 이후 처음으로 10억원을 돌파했다. 지난해 설 매출액인 6억15만8000원보다는 68% 증가했다. 지난해 추석에 세운 이전 최고 매출액인 7억2162만7000원보다도 40% 늘었다.
한우자조금은 참가 브랜드가 기존보다 늘어나 소비자 선택폭이 넓어진데다 출입 동선을 확보해 구매자 대기 시간을 줄이고, 소비자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한 홍보 활동을 적극 펼친 결과, 이같은 성과를 거뒀다고 분석했다.
이번 직거래장터에는 녹색한우(전남), 안동비프(경북), 토바우(충남), 하눌소(충남) 4개 브랜드가 참여했다. 이들 브랜드는 등심·안심·채끝 등 구이용과 불고기·국거리 등을 49%까지 할인 판매했다.

또 매년 인파가 몰리는 것에 대비, 소비자들이 좀 더 빠르게 한우를 구입할 수 있도록 고객 출입 동선 2개를 확보해 대기 시간을 절반가량 단축했다.
아울러 기존 직거래장터 경품 응모자 및 카카오 플러스 친구 이모티콘 배포 이벤트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이벤트를 통해 축적한 데이터베이스를 활용, 소비자들에게 행사를 적극 홍보했다.
[디지털뉴스국 최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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