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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 문단열 "딸 문에스더, 유튜버 스타 될 줄 몰랐다"
입력 2020-01-30 14:12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혜윤 인턴기자]
1세대 스타 영어강사 문단열이 딸 문에스더가 유튜버 스타가 될 줄 몰랐다고 말했다.
30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는 교육인 문단열과 유튜버 스타 문에스더(츄더) 부녀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문에스더는 "유튜버 츄더입니다. 모창이랑 노래 커버를 한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그러자 DJ 김신영은 "잘하는 모창이 있냐"라고 물었고 문에스더는 "3사(SM, JYP, YG) 기획사 모창, 하바나 8개 국어 부르기가 있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문에스더는 '츄더'라는 유튜브 활동명에 대해 "별 이유는 없고 친구의 애칭이었다"고 말했다. 방송은 언제부터 시작했냐는 질문에 "2017년부터 시작했다. 자기계발을 하기 위한 목적으로 시작했는데 점점 조회 수가 나오자 용돈벌이가 됐다"고 답했다.

모창을 들려달라는 김신영의 요청에 문에스더는 올해 그래미상을 휩쓴 팝스타 빌리 아일리시와 아리아나 그란데, 3대 가요 기획사 모창을 선보이며 놀라운 실력을 자랑했다.
김신영은 "사실 문단열 선생님 집에 간 적이 있다"면서 "문에스더 집에 간 거였는데 사진에 문단열 선생님이 있어서 깜짝 놀랐다"고 밝혔다. 이에 문단열은 그때 엄청 헤집고 가셨더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문단열은 "에스더와 평생 같이 살았는데 최근 독립했다"며 "에스더는 집에서 말을 별로 하지 않았다. 항상 노래로 읊조리고 있었다"면서 "걸음도 세 걸음을 안 걷고 항상 춤추고 있었다. 방에서 화장실을 갈 때도 흔들면서 갔다. 그냥 흥이 많은 줄 알았지 이렇게 될 줄 몰랐다”고 흥 많은 딸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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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보이는 라디오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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