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KT&G 전자담배 '릴', 필립모리스와 손잡고 글로벌 진출
입력 2020-01-30 10:30  | 수정 2020-01-30 14:32
KT&G가 글로벌 담배 기업인 필립모리스인터내셔널(PMI)과 손잡고 차세대 전자담배 '릴(lil)'을 해외 시장에 출시하기로 했습니다.

KT&G는 어제(29일)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호텔에서 PMI와 궐련형 전자담배 '릴'의 해외 판매를 위한 제품 공급 계약을 맺었습니다.

이번 계약으로 KT&G는 PMI에 릴을 공급하고, PMI는 이를 한국을 제외한 전 세계에서 판매할 예정인데, 최초 계약 기간은 3년으로 향후 성과가 좋을 경우 장기적 파트너십을 맺기로 했습니다.

백복인 KT&G 사장은 "이번 전략적 제휴가 KT&G의 브랜드 경쟁력과 혁신적인 제품개발 능력을 다시 한번 인정받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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