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1톤 트럭 음식점 돌진…경북 상주서 규모 3.2 지진
입력 2020-01-30 10:23  | 수정 2020-01-30 11:45
【 앵커멘트 】
서울의 한 음식점에 1톤 트럭이 돌진하는 아찔한 사고가 났습니다.
경북 상주시에서는 규모 3.2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김보미 기자입니다.


【 기자 】
가게 앞에 깨진 화분 파편들과 분리된 타이어 휠이 널브러져 있습니다.

어제 오후 6시 15분쯤, 서울 통의동에서 1톤 트럭이 음식점으로 돌진했습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차량이 옆 가게까지 덮치면서 건물 두 곳의 외벽과 간판 등이 파손됐습니다.

경찰은 운전자가 물건을 배달하러 왔다가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소방대원들이 담요를 쓴 사람들을 데리고 나옵니다.

어제 오후 7시 55분쯤 서울 후암동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소방서 추산 약 480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어제 오후 6시쯤 경기도 동두천의 한 국제학교에서 불이나 1시간 20여분 만에 꺼졌습니다.」

「방학 기간이라 학생들은 없었지만, 관리인 한 명이 대피했고 건물 한 동이 모두 불에 탔습니다.」

「오늘 오전 0시 52분에는 경북 상주시 부근에서 규모 3.2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기상청은 이번 지진이 "인근 지역에서 진동을 느낄 수 있는 수준"이라고 설명했습니다.

MBN뉴스 김보미입니다. [spring@mbn.co.kr]

영상편집: 송지영
영상제공: 서울소방재난본부, 동두천소방서, 시청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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