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YBM넷, `토익 스피킹&라이팅 시험 솔루션` 몽골 수출 계약 체결
입력 2020-01-30 09:56 
YBM넷이 자체 개발한 토익 스피킹&라이팅 시험을 보고 있는 응시생 모습. [사진 제공 = YBN넷]

YBM넷은 자체 개발한 토익 스피킹&라이팅(이하 토익S&W) 시험 솔루션을 몽골에 수출하게 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추가로 라이선스 수출 계약을 맺은 몽골은 영어능력 인증시험에 대한 수요가 점차 늘고 있는 국가 중 하나다. YBM넷은 올 1월부터 몽골의 교육기업이자 토익 시행사인 산티스 에듀케이션(Santis Education)을 통해 토익S&W 시험 솔루션을 독점 공급하기로 했다.
YBN넷 측은 "토익S&W 시험 솔루션은 인터넷 네트워크가 불안정한 국가나 지역에서도 컴퓨터 기반의 시험을 안정적으로 치를 수 있게 개발됐다"며 "특히 토익 출제기관인 미국 ETS(Educational Testing Service)로부터 솔루션의 기술력과 안정성·유연성을 인정받은 후 수출 성과를 꾸준히 내왔다"고 전했다.
YBM넷의 솔루션 수출은 2007년 대만을 시작으로 일본, 중국, 태국, 베트남 등 아시아 주요 국가뿐만 아니라 프랑스, 스페인, 호주 등 전 세계 73개 국가 및 지역으로 확대됐으며, 응시 인원도 매년 증가하고 있다. 우리나라를 포함해 전 세계에서 YBM넷의 솔루션으로 시험에 응시한 총 인원은 약 300만 명 수준이다.
오재환 YBM넷 대표이사는 "YBM넷은 교육 콘텐츠 외에도 교육용 시스템과 솔루션 분야에서도 혁신과 발전을 지속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한국을 대표하는 교육기업으로서 책임감을 갖고 해외 진출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고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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