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중국 신종코로나 확산 빨라져…사망 170명·확진 7700여명
입력 2020-01-30 09:54 
우한폐렴 환자 치료하는 의료진 [사진 = 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청정 지역으로 여겨졌던 시짱(티베트)을 포함해 중국 전역으로 확산되고 있다. 사망자와 확진자도 급속히 불어나고 있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위건위)는 30일 0시 현재 전국 31개 성에서 '우한 폐렴'의 누적 확진자는 7711명, 사망자는 170명이라고 발표했다. 이는 하루 전보다 확진자는 1737명, 사망자는 38명 증가한 것이다.
특히 발병지인 우한을 포함한 후베이성에만 하루 만에 확진자가 1032명, 사망자는 37명이나 급증했다.
현재까지 확진 환자와 밀접 접촉한 사람 수는 8만8693명이며 이 가운데 8만1947명이 의료 관찰을 받고 있다.
이밖에 홍콩에서 10명, 마카오 7명, 대만 8명 등 중화권에서도 총 25명의 누적 확진자가 나왔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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