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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다사’ 김경란X리차드 노, 핑크빛 분위기 “나도 모르게 웃고 있어”
입력 2020-01-29 23:26 
‘우다사’ 김경란 리차드 노 핑크빛 무드 사진= MBN 예능프로그램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캡처
‘우다사 김경란과 리차드 노가 핑크빛 무드를 자랑했다.

29일 오후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이하 ‘우다사)에서는 아나운서 김경란과 색소포니스트 리차드 노(노정진)의 만남이 그려졌다.

앞서 가수 호란은 김경란을 위해 도로시의 OST인 ‘Over The Rainbow를 신청했다. 이에 즉흥적으로 그를 위한 노래가 연주됐다.

김경란은 그때를 회상하며 뭉클했다. 색소폰 연주하시는 분도 처음 뵙고, 또 그분이 연주하는데 나도 모르게 웃고 있었다. 음악이 딱 끝나는데 너무 큰 선물 같았다”고 밝혔다.


이어 그가 색소폰이라는 악기가 내 스타일이다”라고 말하던 순간, 자신을 위해 음악을 연주해줬던 색소포니스트 리차드 노가 등장했다. 이때 호란이 정식으로 두 사람을 소개시켜주며 (경란 언니가) 색소폰에 관심이 생겨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 같다”고 생각해 자리를 마련했음을 고백했다.

이에 두 사람은 서로에 대해 알아 가는 시간을 가졌다. 현재 리차드 노는 8년 차 대학교 부교수였고, 호란과 동갑으로 김경란이 2살 연상이었다. 나이를 듣고 김경란은 조금 놀란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그를 본 뒤 무장해제 됐음을 솔직하게 털어놓으며 마음을 드러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이남경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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