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증권이 지난해 국내외 부동산·선박·항공기·해외 인수·합병 등 다양한 대체투자에 힘 입어 창사 이래 최대 순이익을 기록했다. 29일 메리츠증권은 지난해 연결 재무제표 기준 당기순이익이 5546억원으로 전년 대비 27.9% 상승했다고 밝혔다. 2018년에도 메리츠증권은 당기순이익 4338억원을 기록하며 창사 이래 최고치를 경신한 데 이어 1년 만에 신기록을 다시 썼다. 지난해 영업이익과 세전이익은 각각 6799억원과 7670억원으로 전년 대비 27.7%, 30.2% 늘었다. 이날 연간 실적과 함께 발표된 4분기 실적에 따르면 메리츠증권의 작년 4분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2263억원, 1630억원을 기록했다.
[박인혜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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