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 총리, 취임 후 첫 기업 방문은 AI…"핵심 기술 투자 확대"
입력 2020-01-29 17:38  | 수정 2020-02-05 18:05
정세균 국무총리가 29일 인공지능(AI) 기업을 찾아 "규제의 틀을 원점에서 재검토해 과감하게 혁신하고, 인공지능 핵심기술 확보를 위해 관련 투자를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 총리가 취임 후 기업 현장을 찾은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정 총리는 이날 서울 강남구의 데이터·AI 기업 '솔트룩스'를 방문해 데이터·AI 기업 10곳 관계자들을 만나 국내 데이터·AI 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첫 방문 기업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으로 꼽히는 데이터·AI 업체를 택한 것은 임기 내 혁신성장과 경제 활성화에 정책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메시지가 담긴 것으로 보입니다.

정 총리는 취임 일성으로 "기업 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힌 데 이어 '과감한 규제혁파'와 '혁신성장 가속화'를 강조해오고 있습니다.

정 총리는 간담회에서 기업 관계자들에게 "4차 산업혁명 시대 데이터·AI 기술의 중요성에 깊게 공감한다"며 "데이터 경제를 선도하고 인공지능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필요한 조치를 신속히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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