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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제임스 코든쇼’서 ‘블랙스완’ 공개...일곱 흑조의 ‘맨발 투혼’
입력 2020-01-29 16:40  | 수정 2020-01-29 16:48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다겸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이 '제임스 코든쇼'에서 신곡 ‘블랙 스완(Black Swan) 무대를 선보였다.
방탄소년단은 28일(현지시간) 방송된 미국 CBS 인기 심야 토크쇼 '더 레이트 쇼 위드 제임스 코든(The Late Late Show with James Corden)'(이하 '코든쇼')에서 정규 4집 선공개곡인 '블랙 스완' 무대를 최초로 공개했다.
올블랙 의상을 입고 맨발로 무대에 오른 방탄소년단은 어두운 숲 분위기로 꾸며진 무대에서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멤버들은 절도와 부드러움을 동시에 갖춘 안무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현대무용을 연상케 하는 지민의 독무가 눈에 띄었다.
‘블랙 스완은 지난 17일 공개된 방탄소년단의 신곡으로, 2월 21일 발매 예정인 정규 4집 'MAP OF THE SOUL : 7'의 선공개 곡이기도 하다. 무용가 마사 그레이엄의 명언을 모티브로 만들어졌으며, 음악이 자신에게 어떤 의미인지 진정으로 알게 된 예술가로서의 고백을 성숙하고 자전적인 가사를 통해 전달하는 내용을 담았다.

또 제임스 코든과의 토크에서는 최근 ‘그래미 어워즈에서 한국 가수 최초로 공연을 펼친 소감을 밝히며 마침내 케이팝(K-Pop)이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아 기뻤다. 내년에도 방탄소년단의 무대를 펼치고 싶다”라며 팬분들이 저희 음악으로 행복했으면 좋겠다. 늘 사랑으로 여러분께 다가가겠다”라며 팬클럽 아미(ARMY)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외에도 방탄소년단은 함께 출연한 배우 애쉬튼 커쳐(Ashton Kutcher), 제임스 코든과 숨바꼭질을 진행하며 유쾌한 에너지를 전하는 등 다채로운 매력을 선사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오는 2월 21일 정규 4집 ‘MAP OF THE SOUL : 7을 발표한다.
trdk0114@mk.co.kr
사진제공|Terence Patrick / @terencepatri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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